10월 8일 자 「꽃 없는 퍼플섬·씨마른 송이…폭염에 망친 지역축제」 기사

10월 8일 자 <한국경제>는 기상 이변이 지역축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보도했다.

계절 축제가 기상 이변으로 차질을 빚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와 같은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특정 지역 축제는 열지 못할 예정이다.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열린 봉화송이축제에 참가한 버섯 판매업체는 올해 10곳으로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송이가 자라지 못했고, 호두 채취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다.

기후 변화가 심해질수록 지자체의 ‘계절 축제 리스크’는 커질 수밖에 없다. 문화 콘텐츠가 적고, 인적 자본이 부족한 지방에선 구미시의 라면축제나 김천시의 김밥축제처럼 전천후 축제를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지역을 상징하는 색이나 단어 등 포괄적인 주제를 선정해 날씨와 계절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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