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의 첨단소재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지난 10월 1일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서구 박사과정생과 함민정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각각 구두 발표 최우수 논문 발표상과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며, 각각의 연구 분야에서 고분자의 구조-물성 분석을 기반으로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서구 박사과정생은 "Structure and Property-focused Examination of Lignin-embedded Thermoplastic Polyurethane Composites"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서구 박사과정생은 바이오매스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리그닌을 활용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plastic Polyurethane, TPU)의 복합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리그닌의 화학적 구조와 TPU와의 혼화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리그닌 종류와 함량을 규명하는 연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함민정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Photochemical Patterning of Mechanical Stiffness for Versatile Photomechanical Jumps in Liquid Crystal Polymer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함민정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액정 고분자의 분자 배향을 조정하여 외부 자극 없이도 점프의 높이, 방향 등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기계적 강도를 선택적으로 패터닝해 액츄에이터의 움직임을 다양화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위정재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학문 후속세대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토토사이트 드래곤 먹튀 첨단소재연구실은 고분자 연구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차세대 혁신 연구 인재 양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