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자 SBS 토토사이트 무신사는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에 관해 보도했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뜨거워지는 만큼 그래픽카드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김태현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최근 이미지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제거하는 ‘디노이징’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를 위해서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A100이 필요하다. AI 연구 규모가 확대되면서 매년 추가로 사들였는데, 올해는 A100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김 교수는 “A100의 경우 ‘재고가 몇 개 없으니 주문을 서둘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은 물론, 대학 등 연구기관까지 그래픽카드 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적인 품귀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대학 등 연구기관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