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주최한 ‘제2회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san Entrepreneurship Review, AER) 대학생 컴피티션’에서 한양대학교 참가팀(지도교수 배태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고, 한양대가 21일 밝혔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대학생 컴피티션‘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대회로 기존에 발간된 사례에 대해 대학생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사례 경진대회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엔씽’, ‘마이리얼트립’,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중 하나의 기업을 선택하여 기업의 경영 전략을 분석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속가능성’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50여 대학, 100여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최종 6개팀이 결선에 진출하여 발표를 진행하게 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각 300만 원, 우수상 3개 팀에는 각 100만원이 지급됐으며, 장려상 10팀에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17일 서울시 팁스타운 S1에서 개최된 결선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경’팀은 한양대 경영학부 2학년 백세빈, 김재민, 박승다, 정연주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의 지속가능성을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하였으며 ‘CSR 기반 스토리텔링’ 전략을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민 학생은 “처음 접한 경진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될 줄 상상하지 못했다” 며 “여름방학 내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여행에 빠진 사자’팀은 2023학년도 1학기 한양대 창업강좌인 ‘창업기초:창업과기업가정신’ 수강생 중 여러 전공의 학생이 연합하여 구성한 팀이다. ‘여행에 빠진 사자’팀을 위해 영어영문학과 3학년 임해진, 관광학부 3학년 손원빈, 신소재공학부 3학년 임상우, 정치외교학과 1학년 이승철 학생들이 힘을 모았으며,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분석하여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

최우수상과 장려상 두 팀을 모두 지도한 배태준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는 “두 팀을 모두 지도하느라 바빴지만, 후배이자 제자인 한양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교수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태준 교수는 현재 일반대학원 창업융합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에 ‘작심 스터디카페’ 사례를 최근에 게재하였다.

 

17일 서울시 팁스타운 S1에서 개최된 ‘제2회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학생 사례분석 컴피티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토토사이트 러쉬 ‘한경’팀(왼쪽부터 김재민, 정연주 학생, 오른쪽 두 번째부터 백세빈, 박승다 학생)과 배태준 지도교수(가운데)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7일 서울시 팁스타운 S1에서 개최된 ‘제2회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학생 사례분석 컴피티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양대 ‘한경’팀(왼쪽부터 김재민, 정연주 학생, 오른쪽 두 번째부터 백세빈, 박승다 학생)과 배태준 지도교수(가운데)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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