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자 「욕실 타일 격자가 굽어 보여요?… 안과에서 망막 검사받으세요」 기사

4월 12일 자 <서울신문>은 황반변성에 대해 보도했다. 안성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황반변성 증상과 비슷한 안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안 교수는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심 장액 맥락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혈관폐쇄 등의 원인 때문에 황반이 붓는 황반부종은 황반변성과 잘 감별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노인의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병은 백내장인데 침침하고 시력 저하가 발생한 것이 백내장 때문인지 황반질환 때문인지도 잘 감별해야 한다”며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권했다.
또, 황반 보조제 복용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나이 들어 발생하는 황반변성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게 의사들의 대체적인 생각이라고 한다. 안 교수는 “황반 보조제는 황반변성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춰 후기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위험을 줄일 순 있지만 황반변성 소견이 전혀 없는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눈 영양제를 반드시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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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민 커뮤니케이터
clairdais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