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자 <한겨레>에서는 '한국영화 100편'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국영화 탄생 100돌을 맞아 <한겨레>에서는 씨제이(CJ)문화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창간기획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의 영화 100편 선정을 마쳤습니다. 감독, 영화 프로그래머, 평론가, 영화사 연구자 등 전문가 39명으로 꾸린 선정위원단은 1,2차 투표를 통해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선정 결과를 두고 선정위원들 간에 다영한 의견이 오갔는데요. 이에 참여한 길종철 연극영화과 교수는 "산업적인 면에서 1000만 영화를 비롯해 시대별로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흥행영화들을 짚어보면 당대의 시대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