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우 교통물류공학과 교수
지난 3일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 외에도 지하철 사고는 최근 닷새간 4건이나 발생해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정비 업무 소홀, 시스템·장비의 낙후 문제 등을 잇단 사고의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강경우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지하철은 1만여개의 복잡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이 중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열차가 멈춰선다"며 "이 가운데 승객 안전에 대한 장비시스템은 점검을 통해 지체 없이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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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자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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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자 <서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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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자 <서울경제> |
이번 지하철 탈선에 관한 뉴스는 3일 <YTN>에서도 보도했는데요. 강 교수는 "단편적으로 '이번 사고는 뭐 운전자 잘못이다' '이번 사고는 부품 잘못이다' 이렇게 계속 처방을 하고 있는데 그게 자주 일어나면 전체적으로 한번 점검을 해야 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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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일 [YTN]비타임 토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