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지난 28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제2회의실에서 ‘학연협력 공동연구지원사업 정보교류회’(이하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6개의 학연협력 공동연구과제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한양대와 한국화학연구원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학연협력 공동연구를 실행 중이다. 본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 ▲연구시설 장비 공동활용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통해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기술 고도화, 공동 인프라 활용 및 인력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회를 통해 ▲중간 성과 공유 및 더불어 양기관 지원 확대 ▲우수 연구인력 추가 교류 방안 ▲대형과제 수주 전략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안진호 연구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연구인력과 최첨단 연구 시설을 공유하여 중점연구분야의 공동연구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 연구인력 공유 및 학생연구원 파견을 통한 연구 시너지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최영민 부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양 기관의 과제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차년도 과제를 통해 우수 인력 공유, 공백 기술 확보 기반 마련 등 공동연구지원 사업의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