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자 <전자신문>은 888토토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RISE 지산학협력단장 강영종 화학과 교수와 인터뷰했다.

강 교수는 이번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에서 한양대의 혁신 방향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이번 라이즈에서 한양대가 생각하는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사업은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사업’”이라며 “한양대만이 할 수 있는 자신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 “한양대의 핵심 키워드는 실용”이라며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한양대는 앞으로도 보유한 기술을 사회 전반에 어떻게 연결·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뿐 아니라 전통 산업과 첨단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서울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교수는 “라이즈 준비 과정에서 한양대는 서울시와 기본 구조부터 긴밀히 자문하며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단순히 과제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의 미래 방향을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업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전략에 대해서는 “한양대는 국내 창업을 넘어 ‘본(Born) 글로벌 창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외 창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상하이에 해외 사무소를 두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며, 질적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교수는 “한양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라이즈 사업을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