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자 「왔다 하면 '1시간 100㎜'… 기상이변이 일상 됐다」 기사

8월 18일 자 <조선일보>는 올여름 기상이변에 대해 보도했다. 올여름에는 ‘섭씨 40도’ 한증막 더위와 ‘200년 빈도 비’ 물 폭탄이 번갈아 발생했다. 과거 한 달여 장마를 겪은 후 폭염이 찾아오던 여름 패턴은 뒤죽박죽되었다.

기록적 호우가 반복됐으나 올여름 강수량 자체가 평년(1991~2020·30년 평균) 대비 많았던 것은 아니다. 비가 오랜 시간 넓은 지역에 고루 내리지 않고, 단시간 좁은 지역에 퍼부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땅과 하천이 감당할 수 있는 용량 이상으로 비가 내리며 홍수가 잦아진다.

예상욱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현시점 인프라 임계값을 다시 조사해 과감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간당 100㎜ 이상 강수를 견디도록 인프라를 확대 중인 서울에 이미 그 이상의 비가 내렸기에 시설 확충에 강수 상황을 바로 반영해야 한다는 게 예 교수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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