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자 <매일경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보도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서두르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과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발의됐다. 이 법안이 제정될 때 가장 큰 변화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될 경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디지털자산 발행 시장 허브화, 현물 및 지수 ETF 발행 기반 마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ETF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관련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ETF 도입의 시급성도 주된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형구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202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유럽(2023년), 미국(2024년) 등 주요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잇따라 출시되며 1년 만에 190조원에 달하는 순자산을 기록했다"며 "이는 금 ETF가 7년 만에 달성한 규모를 불과 11개월 만에 따라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