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자 「유가 급락… 美 셰일업계, 믿었던 트럼프에 발등 찍히나」 기사
6월 4일 자 <조선일보>는 미 셰일 업계 적신호에 대해 보도했다. 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의 석유·가스 증산 정책은 에너지 가격을 낮춰 물가를 잡겠다는 목표에 밀렸다. 산유국들마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증산에 나서면서 유가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셰일 업체들이 생산을 포기하면서 미국 내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는 리그(rig·굴착 장치) 숫자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세계 1위인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올해 피크를 찍고 내려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김진수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가스 공급 확대에 나서는 목적은 에너지 가격 인하와 그에 따른 물가 안정화”라며 “현재로선 낮은 에너지 가격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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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