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자 「'석유 메이저' 영국 BP…동해 가스전 뛰어든다」 기사

9월 21일 자 <한국경제>는 영국 석유 메이저 BP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입찰에는 BP를 포함해 복수의 해외 글로벌 석유개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재추진 가능성이 열렸으며, 국내 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투자 규모, 지분율, 운영권 등을 확정할 계획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기술적·경제적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2차 시추에서는 해당 지역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기업의 입찰 참여는 동해 가스전 개발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김진수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엑슨모빌, 셸과 함께 세계 3대 석유 메이저로 평가받는 BP가 동해 심해 유전 입찰에 들어온 것은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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