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자 「‘의료봉사도 공보의도 끊겨’…산불 피해지 의료공백 어쩌나」 기사
4월 14일자 <KBS>는 산불피해지 의료공백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3주간 산불 피해지에 투입된 의료진은 8백여 명, 이재민 3천 7백여 명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오는 25일, 6개 대피소가 모두 철수하면서 의료봉사도 종료된다. 이후로는 각 보건소에서 이재민 진료를 이어가게 된다. 문제는 보건소 공보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 안동, 의성 등 산불 피해지역 보건소에 배치된 공보의는 단 34명, 이달 초 22명이 전역했지만 충원된 사람은 9명에 불과해 공보의 한 명이 보건소 3곳을 돌아가며 진료하는 실정이다. 반면 고령 주민들의 의료 수요는 여전히 적지 않다. 강릉, 삼척 산불 피해 주민 중 2년 뒤 심부전으로 입원한 사례가, 산불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보다 80% 더 많았다는 연구도 있다. 전문가들은 대대적인 임시 진료가 떠나면서 지역의 허약한 의료시스템이 더 도드라지게 된 상황하에서, 산불 이후의 이재민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의료 공백을 메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김인아 의학과 교수는 "(자연재해는) 그 순간의 재난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사회에 있는 인구 집단의 전체적인 건강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보건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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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