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하준경 교수, ‘물가 상승세 지속 전망’에 관해 코멘트
1월 13일 자 <동아일보>는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 상승 전망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원화 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5.3% 하락하며 러시아 루블화에 이어 주요 20개국 중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한국의 환율 급등은 강달러 기조와 함께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2월 27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6.7원까지 치솟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환율 급등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로, 환율 상승이 물가를 0.1%포인트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12월부터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준의 금리 정책과 국내 정국 불안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국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 불가피한 만큼 경제 충격을 줄이고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수입 물가와 소비자 물가가 올라 가계의 실질소득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당장 통화정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기 부양을 위해선 정부의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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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