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자 「“양육시설 청년부터 돌봐야… 삼성 등 민간과 공공 연계해야 시너지”」 기사

11월 28일자 <국민일보>는 허수연 공공정책대학원 시노 스 토토사이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민일보와 삼성은 올해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희망디딤돌을' 캠페인 2년 차를 맞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디딤돌가족' 2기를 지난 6월 출범했다. 디딤돌가족 2기 자문위원을 맡은 허 시노 스 토토사이트는 26일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허 교수는 "자립 준비 청년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이전 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는 예비 자립 준비 청년부터 사회적 돌봄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먼저 치유하지 않으면 자립 준비 청년이 온전한 자립을 이루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허 교수는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가 함께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삼성이 자립 준비 청년 정책 틈새를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점은 의의가 있다"며 "2013년부터 책임감 있게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원 서비스의 중복을 피하려면 정보를 가진 공공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민간 차원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설계할 때부터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 맞춤형으로 지원 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활발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전하연 커뮤니케이터
psstella@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