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자 「 ‘내 일’ 생긴 어르신 970만명… 고용률 ‘역대 최고’」 기사
7월 31일자 <국민일보>는 65~79세 인구 2명 중 1명은 일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령대 취업자 수가 늘면서 55~79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59.0%를 기록했고, 일을 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 숫자도 970만명에 육박한다. 65~79세 고용률 증가는 정부 예산을 투입한 공공일자리사업에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운수·제조업과 같은 산업 분야 인력이 전반적으로 고령화하면서 근속 기간이 늘어난 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은 일하는 즐거움, 생활비 등을 이유로 근로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전영수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수명은 계속 연장되고 있고 그 안에서 근로 필요성이 커진 고령층이 노후소득원으로 일자리를 가지려는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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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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