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자 「커지는 웨딩마치 소리… 초혼 건수 4년만에 최고」 기사
6월 1일자 <조선일보>는 10년 넘게 감소세를 이어가던 결혼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1분기 기준 재혼을 제외한 초혼 건수는 지난해 대비 2%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자가 초혼인 경우는 4만6215건으로 1년 전보다 2% 늘었고, 여자가 초혼(4만5268건)인 경우 역시 1년 새 2.5% 늘었다. 재혼이 아니라 초혼이 늘어난다는 것은 비혼주의나 독신주의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합리적인 결혼 계획을 세우는 예비부부가 늘어난 점이 초혼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전영수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적 결합’ 성격이 강한 재혼과 달리, 초혼 위주의 혼인 증가세는 출산율 회복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청신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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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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