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와 최혜승 교수 연구팀이 집필한 논문이 지난 25일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 [SSCI Q2, IF=4.2]에 개재됐다고, 한양대가 31일 밝혔다.
‘Energy & Environment’는 2023년 기준으로 환경 연구 분야에서 182개 학술지 중 47위, 환경 공학 분야에서 197개 학술지 중 45위를 차지한 국제 저명 학술지이다.
등재된 논문인 「How does consumer awareness of the was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affect reverse logistics? Extended triple bottom line approach」는 폐전기와 전자 폐기물(WEEE)의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를 주제로 한다.
본 연구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확장된 삼중결론(Extended Triple Bottom Line) 관점을 변화시키고, 이로 인해 소비자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전기·전자 산업의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달성 등을 위해 세밀한 정책수행이 중요할 것으로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원순환(재제조)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한양대 글로벌기후환경학과/국제학부 최초로 학·석사가 함께 참여한 의미있는 연구이다. 글로벌기후환경학과 김동규·손현유 석사과정생·국제학부 김동현 학사과정생·중앙대 국제물류학과 박근식 교수가 공저자로, 한양대 최혜승 교수가 제1저자, 한양대 노태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노태우 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환경경영전략 분야 학술지인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의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으로 선임됐으며, 2023년 3월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부임 후 Technovation,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 Journal of International Management, Management International Review, European Management Journal, Industrial Marketing Management, IEEE Transactions on Engineering Management, Technological Forecasting & Social Change,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등 해외 유수 저널을 포함하여 160건 이상의 등재지 및 S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최혜승 교수는 2024년 3월 보스토토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에 부임한 이후, 순환경제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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