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자 「이재용만 따로 만났다...삼성 콕 집어 면담한 '中 2인자'」 기사

6월 27일 자 <YTN>은 미·중 패권경쟁에 대해 보도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미·중 패권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은 8월부터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 철강 제품 등의 여러 가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 관세를 올리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중국산 반도체에 대해서도 관세를 높이기로 했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국내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지어서 반도체 관련 제품이나 전기차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사용되는 중국산 부품이나 철강의 수입관세가 인상되면 우리나라 완제품의 가격 경쟁력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중국에 대한 제재가 대미 무역흑자가 상당히 많은 한국까지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리창 중국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19년 만에 만났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총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유 교수는 “미국 측에서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중국 측에서는 따라서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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