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자 <국민일보>는 7일 국민일보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주택을 보유한 40세 미만 가구주의 평균 이자비용이 2년 새 59% 늘어 월 3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금리 시기에 ‘영끌’로 집을 산 20, 30대 하우스푸어의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 같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는 청년 영끌족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영끌은 본인 책임이지만 채무조정 등 최소한의 안전망 제공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