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자 「'지역 소멸' 위기에 메가 서울?…'군위군'도 3년」 기사

11월 2일 자 <SBS NEWS>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보도했다. 수도권의 서울 편입 문제가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군위군이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되었다. 대구와 경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들이 모두 합의하고 절차를 밟았는데도, 지역 소멸 우려가 제기되며 편입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

하지만 관련 지자체가 모두 동의한 군위군과 달리 경기도가 반대하고 있는 김포는 사정이 더 복잡하다. 수도권 쏠림과 지방 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로 내세운 현 정부 약속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급조됐다는 느낌을 굉장히 갖게 한다”라며 “서울과의 생활권으로 형성되는 주변 시들과의 어떤 결합에 대한 부분을 포괄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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