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자 「“행정의 효율화” vs “정치공학 접근”… 들썩이는 수도권·정치권」 기사
11월 1일 자 <국민일보>는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대해 보도했다. 국민의힘이 들고나온 ‘메가 서울’ 프로젝트의 효과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분석은 엇갈렸다. 서울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이 통합되는 경우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긍정론과 정치공학적 ‘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는 부정론이 교차했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경제적인 권역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이는 것은 도시계획적인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면서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부분들을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면 여러 가지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메가 서울’이 성공하기 위해선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세밀한 도시기획이 수반돼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 교수는 “‘메가 서울’ 그 자체만으로 교통난 등 문제가 즉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고, 효율성 높은 계획을 통해 행정 연결성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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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희 커뮤니케이터
codi6756@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