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자 「"모인 돈만 100조인데..." 다시 불붙은 은행들」 기사

10월 4일 자 <YTN>은 금융권 수신 경쟁 과열화에 대해 보도했다. 이미 시중은행에선 연 4%대 예금이 나왔고,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과 인터넷 은행들도 예금 유치전에 뛰어들며 고금리 경쟁을 거들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이후 은행들이 앞다퉈 출시했던 고금리 특판 상품의 만기가 이번 달부터 차례대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수신 경쟁이 과열화되면 자금 조달 비용 증가를 부추겨 대출 금리까지 덩달아 올라가고, 그 부담은 가계의 몫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순차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것으로 이어지니까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원리금 상환부담이 높아지고 따라서 가계들의 소비가 다시 또 위축돼서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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