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자 「"우리가 98% 생산" 중국의 협박…'반도체 인질극' 시작됐다」 기사

9월 19일 자 <한국경제>는 중국의 갈륨 수출 규제에 대해 보도했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웨이퍼 기업들이 갈륨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데, 세계 갈륨 생산량의 98%를 담당하는 중국이 지난 8월부터 수출 규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갈륨·암모니아 화합물인 질화갈륨(GaN)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원료로 쓰인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갈륨 수출 규제는 글로벌 자원 전쟁의 상징”이란 얘기가 나온다.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GaN 전력반도체는 저전력·고주파가 특징으로 인공지능(AI) 서버와 전기차 등에 많이 들어간다”며 “‘GaN 웨이퍼’ 원료를 중국이 통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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