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2023 중앙포럼-미·중 패권 경쟁시대, 한국 경제의 활로는’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

‘2023 중앙포럼-미·중 패권 경쟁시대, 한국 경제의 활로는’ 행사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박 교수는 두 번째 세션 ‘한국 산업의 생존 전략은’에 참여했다.

‘미·중 반도체 전쟁을 극복할 키워드 K-초격차’를 주제로 발표한 박 교수는 ‘초격차’를 거듭 힘줘 말했다. 한국은 반도체 제조 강국이지만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원활한 중국 공장 가동이 위협받고 있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해 “미국이 대중 장비 수출 통제에 나선 것은 중국이 너무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인재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미국의 국가 반도체기술센터(NSTC)와 협력해 한·미 간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