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자「美의 원천 봉쇄...고립 위기 놓인 中 '맞불' [Y녹취록]」 기사

YTN 「美의 원천 봉쇄...고립 위기 놓인 中 '맞불' [Y녹취록]」

7월 31일 자 <YTN>은 미국의 중국 첨단기술 투자 제한에 대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기업의 중국 첨단기술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내부에서는 반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바이든 행정부 초기부터 중국에 대해서 투자를 금지하거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려 했었는데, 민간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와 수출 제한이 반갑지 않은 소식이기 때문에 반발이 많았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어 행정명령을 통해 대중 투자를 금지하는 것이 조금 더 힘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얼마 전 상원에서도 대중 투자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돼 조금 더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이 완전히 분리돼 첨단기술 분야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유 교수는 이에 대해 “미국의 거대한 자본 투자를 더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중국 정부가 단순히 민간 자본뿐만 아니라 국영 자본까지도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해 투자하려는 입장”이며 “중국의 기업들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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