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자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실질임금 삭감 수준…소득불평등 초래"」 기사

SBS Biz「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실질임금 삭감 수준…소득불평등 초래"」

7월 19일 자 <SBS Biz>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보도했다. 2024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23년 대비 2.5% 인상으로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에 노동계는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최저임금은 결국 실질임금의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발했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물가상승률보다 명목임금의 상승률이 낮다보니 실질임금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 교수는“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추가적으로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유 교수는 “원가가 상승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이자 비용 부담이 늘었는데 최저임금까지 많이 상승하게 되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대료·매출 하락·물가 상승의 '3중고'에 빠진 소상공인에 대해 언급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