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자 「축제 음식가격 공개는 하는데…바가지 막기 역부족」 기사
8월 5일 자 <연합토토 카지노TV>는 축제 음식 가격 공개 대책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일부 지역 축제에서 음식을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팔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을 막겠다며 축제 음식가격을 공개하려 나섰다.
하지만 내용이 부실해 실제 바가지 요금 근절에 효과가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책이지만 참여율은 낮고, 정보도 일관성 없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열리고 있거나 개최가 임박한 53개 축제 중 먹거리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단 5곳뿐이다. 이중 사진 하나 없이 메뉴명과 가격만 내걸은 곳이 3곳이고, 1곳은 자료사진을 일부 내걸었지만 그 밖의 메뉴는 소비자가 받게 되는 음식의 양을 알 방법이 없다.
이훈 국제관광대학원 원장(관광학부 교수)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데 기대보다 너무 비싸고 또 음식물 질이 너무 형편없을 때를 바가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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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