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 '제1회 우수 레드벨벳 토토 초청의 날' 행사 개최
학생 및 직원들의 도서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
학술정보관, 쾌적한 시설과 다양한 자료가 마련된 공간
2023학년도 1학기 '제1회 우수 다독자 초청의 날 행사(이하 우수 다독자 초청 행사)'가 지난달 30일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의 도서 이용률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개최된 우수 다독자 초청 행사에는 지난해 도서 대출 권수 기준 다독자로 선정된 103명 중 17명이 참석했다. 우수 다독자 초청 행사는 우수 다독자 시상, 학술정보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자들은 학술정보관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술정보관장 심성욱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우수 다독자 초청 행사가 알려지는 과정에서 학생과 직원들의 도서 이용률이 높아지겠다고 생각했다"며 "향후 매 학기 우수 다독자 초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이어 "책을 사랑하고, 책에서 좋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며 "학생들이 학술정보관의 책을 많이 이용함으로써 긍정적인 배움과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우수 다독자로 선정된 최은선(정보사회미디어학과 4)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학술정보관 측에서 다독자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학술정보관은 우수 다독자들을 위해 약 40권의 신간을 배치했으며 원하는 책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상장과 VIP 열람증, 책과 간식 등 여러 상품을 준비했다.

최 씨는 평소 학술정보관을 집처럼 이용한다. 그는 "공부할 때는 열람실과 라운지를 사용하며, 팀 프로젝트를 위해 그룹 스터디룸을 예약하기도 한다"며 "학술정보관에서는 과제와 개인 공부, 자기 계발에 필요한 자료와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이어 "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하는 '독서 챌린지', '밀리의 서재 구독권 추첨', '독한 원정대'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학술정보관은 최근 리모델링해 노상일 HOLMZ 등의 공간을 신설하며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심 교수는 "향후 학술정보관은 학생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5월에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학기에는 '독한(讀漢)원정대(책과 관련된 장소에 방문해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행사)'를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술정보관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시험 기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도 시설을 많이 이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