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고객 경험(DCX)' 개념 제시한 차경진 투게더토토
'디지털 네이티브' 공략 비결 제시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차경진 투게더토토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차경진 투게더토토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차경진 투게더토토가 오는 27일 열리는 '2022 한국경제 디지털 ABCD포럼'에서 '데이터로 보는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TV가 왜 필요하죠?'라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최근 젊은 세대들은 TV의 본질적 가치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세대들이 바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입니다."

국내 '디지털 고객 경험(DCX)' 최고 권위자인 차 교수는 "디지털 네이티브는 태어나면서 스마트폰 등 기기를 만지며 성장한 세대다. 기존 Z세대, 알파세대와도 다른 독특한 잠재욕구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감안한 상품 기획을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려면 무엇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이해하고 이들의 '경험'에 초점을 둔 데이터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데이터로 디지털 네이티브를 이해하는 방법과 '맥락적 경험 설계'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차 교수는 "Z세대는 자신의 마음을 울리는 '의미'에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라며 "엄청난 빅데이터 속에서 단편적이고 일반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기보다는 좀 더 실질적이고 경험 설계에 필요한 고객의 맥락과 잠재욕구를 찾는 방법을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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