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나노광전자학과 김지원 교수와 생산기술연구원의 정훈 박사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출력을 최대 3㎾까지 높일 수 있는 광섬유 레이저 광원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이용하면 레이저 절단·용접 공정의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어형 레이저 무기 개발, 폭발물 원거리 처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연구원측은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광섬유 레이저 광원 중 가장 높은 출력으로, 해외 레이저 제품들의 출력이 모두 3㎾ 이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세계 기술과의 격차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