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TOP10에 들어
한양대학교가 '2021년 대학 최고위과정 종합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3월 21일 한국경제신문이 조사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분석한 '2021 대학 최고위과정 종합평가'에서 한양대가 5.12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세부 계열 평가에서는 한양대 경영교육원 최고경영자과정이 11.01점으로 8위, 경영교육원 G-CEO과정이 3.5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ERICA캠퍼스의 융합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1.26점으로 15위를 차지해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종합평가 1위는 58.12점을 받은 서울대, 2위는 고려대(31.71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KAIST(31.62점), 연세대 (30.67점), 성균관대(8.74점), 서강대(6.56점), 한양대(5.12점), 경희대(2.34점), 중앙대(1.58점). 건국대(1.51점)가 TOP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학평가는 수도권 17개 주요 대학과 이들 대학에 개설된 45개 최고위과정을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는 기업의 임원 273명과 인사팀 181명 등 454명이 참여했다.
해당 평가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인사팀, 정부·공공기관 고위 임원 등을 대상으로 입학 희망, 교육 내용·정보, 현재 및 미래 평판, 네트워크 형성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팀 대상으로는 추천 의향과 우수 과정 등에 대한 설문 답변을 받는다.
한편, '한경 대학 최고위과정 종합평가'는 수도권 주요 대학이 운영하는 최고위과정의 사회 인식과 평판도를 파악해 해당 과정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대학평가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부 과정이 지난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해 상경계열과 비(非)상경계열로만 분류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