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토토사이트H학생기자단, 채널H크리에이터, 한양커뮤니케이터, 한대신문 기자
장학금을 받으면서 글쓰기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 활동이 있다. 바로 학교 기자가 되는 것이다. 꼭 기자가 꿈이 아니더라도, 학교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것을 얻을 수 있다. 한양대학교는 건담 토토사이트H학생기자단, 채널H크리에이터, 한양커뮤니케이터, 한대신문 기자 크게 4가지의 학생 기자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건담 토토사이트H학생기자단

건담 토토사이트H학생기자단(이하 기자단)은 각종 캠퍼스 건담 토토사이트, 기획기사, 인터뷰 등을 보도하는 온라인 건담 토토사이트 매체 건담 토토사이트H에서 활동한다. 보통 학생 임원을 포함해 10~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며, 취재보도부와 뉴미디어부로 나뉜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폭넓은 기획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학 공식 이름을 달고 유명 동문 등 다양한 한양인을 만나볼 수 있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면 월 40만 원 상당의 활동비와 함께 단체 취재복, 각종 물품 등 취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휴학생은 활동할 수 없으며, 1년 단위(3월부터 다음년도 2월)로 활동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 6시에 진행되는 주간 회의에도 참석해야 한다. 하지만 기자로서 동문, 학생, 교수 등 많은 한양인을 만나고 대학 정보 접근과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12월과 1월 사이 연 1회 모집한다. 만약 관심이 있다면, 내년에 있을 23기 신입기자 모집에 지원해보자. 학번도 안 나온 신입생도 지원가능하다.
채널H 크리에이터

'채널H'는 미디어전략센터에서 운영하는 한양대학교 대표 멀티미디어 매체이다. 4개 국어로 제작되는 대학 대표 홍보 영상, 각종 행사 및 인터뷰 영상, 입학 안내 영상, 언론기사 재구성 영상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채널H크리에이터는 이 채널H 소속으로 아나운서와 콘텐츠 제작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합격하면 장학금, 방송 관련 특강, 촬영 및 편집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고로 채널H 크리에이터는 앞서 소개한 토토사이트 기자단과의 혼동을 막고 영상 시대의 특징을 강화하기 위해 정식 명칭을 크리에이터로 최근 변경했다.
8기로 활동한 김은결 학생(국어국문학과 18)은 "채널H는 아나운서 및 PD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방송에 관심이 많은 한양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학교의 지원을 받으며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니 조금이라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주저말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양커뮤니케이터
한양커뮤니케이터는 미디어전략센터에서 직접 관리 및 운영하는 근로형 교내 활동으로, 대학의 다양한 이슈와 정보 수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토토사이트 기사 작성, 위키글 작성을 통한 정보 관리 등의 활동을 한다. 한양커뮤니케이터가 되면 일반적인 기사 뿐 아니라 위키 등 연계된 정보를 정리하고 폭넓은 글쓰기를 해야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외에 대학과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획을 통해 다양한 대학SNS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정된 근무시간(주 12시간)을 지켜야하는 것이 토토사이트기자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학기 중 시간표 등을 토대로 어느 정도 조율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신본관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원칙이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형태를 혼용하여 운영되고 있다. 주 1회 전체 회의가 비정기적으로 있다. 시간당 금액이 책정되어 있는 장학금이 매월 지급되며, 관련 도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매 학기 약 5명 정도가 선발되어 운영되며, 학기 단위로 충원되거나 활동이 연장될 수 있다. 단 재학생만 활동 가능하다.
한대신문 기자

한대신문 기자는 매년 초에 모집하며, 취재부 기자와 디자인 기자로 나뉜다. 취재부 기자는 학생기자만의 비판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기반으로 기획, 취재, 편집 등의 전반적인 신문 제작 업무를 수행한다. 디자인 기자는 한대신문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담당한다. 인포그래픽 제작, 카드뉴스 제작, 한대신문 공식 SNS페이지 관리 등이 이에 속한다.
한 학기의 수습기자 기간을 지나 정기자가 되면 미디어 장학금, 원고료, 개인 명함 등이 지급된다. 하지만 최소 3학기 이상 활동을 해야한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퇴사할 시 장학금을 비롯한 모든 혜택과 경력은 무효가 된다. 또한 학기 중 기획·마감·조판 회의와 방중 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한대신문 기자의 자세한 일상이 궁금하다면, 한양제일리뷰대회 가작 수상작 '대학생활이 너무 지루하다면 한대신문 기자가 되자!'(클릭 시 이동)를 참고해보자.
이 외에도 학생자치 언론으로 한양저널과 교지, 한대방송국 등이 있다. 대학생활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학교 기자에 지원해보는 건 어떨까? 용돈을 벌면서 경력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