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토토사이트의 혁신적인 교육 실험 하이라이브(HY-LIVE)
텔레프레즌스는 원거리를 뜻하는 ‘텔레(Tele)’와 참석을 뜻하는 ‘프레즌스(Presense)’의 합성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원격으로 불러와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1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동시에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한양대는 자체 개발한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증가와 집중도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3월 개설된 ‘생활 속의 화학’ 수업에서는 김민경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동시에 3개의 강의실에 등장했다. 수업이 시작되면 화이트보드가 검은 스크린으로 바뀌며 실물 크기의 김민경 교수가 나타난다. 강의실마다 30여 명씩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실제 김 교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갤럭시 토토사이트대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움직이지 않고도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김범성 KCC 전무이사를 홀로그램으로 갤럭시 토토사이트대에 불러와 현장 연계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