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근 북한이 핵 운반수단인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의 높이를 두 배 가까이 높여 성능과 사거리를 향상시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의지를 과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경민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ICBM 개발을 최종 목표로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기권 재돌입 기술과 탄착 목표 지점에 대한 정확성을 담보할 기술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평가절하하며 "ICBM 기술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대미 협상력을 높이고 미사일 수출까지 고려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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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1일자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