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Team AutoHYU 김찬우 팀장, 중앙 기준 오른쪽 1번째)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Team AutoHYU 김찬우 팀장, 중앙 기준 오른쪽 1번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조기춘 교수 연구실 소속 ‘Team AutoHYU’가 지난 11월 13일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산학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로, 전국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경쟁을 벌였다.

Team AutoHYU는 「다중 4D 이미징 레이더 기반 객체 탐지·추적 및 SLAM: 교통 레이더를 활용한 교차로 객체추적 알고리즘 개발」 프로젝트로 본선에 출전해, 복잡한 교차로 환경에서 차선 단위까지 정밀한 추적이 가능한 ‘Two-Stage 레이더 객체 추적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알고리즘은 인프라에 설치된 교통 레이더에서 수집되는 희소하고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를 먼저 직교 좌표계에서 거칠게 추적한 뒤, 차선 지도(Lane map)를 활용해 차선 좌표계에서 한 차례 더 정제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이를 통해 기존 레이더 기반 추적 방식이 가진 흔들림·추적 오차 문제를 크게 줄이고, 차선별 교통량·속도 등 미시적 교통 정보를 고정밀로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실제 도로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알고리즘의 효용성을 검증했다. 경기도 여주시청 앞 교차로에 교통 레이더를 설치하고, RTK GNSS/INS 장비를 탑재한 차량(현대 아이오닉 5)을 이용해 좌·우회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실험한 결과, 제안 알고리즘은 기존 방식 대비 위치·속도·주행 방향(Heading) 오차를 크게 감소시키는 성능을 보였다.

또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CARLA 기반 실험을 통해 회전교차로, 편도 5차로 고속도로, 시골 교차로 등 복잡한 가상환경에서도 Heading 오차 약 70% 감소, 횡방향 위치 및 속도 오차의 대폭 감소하는 등 정량적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본 프로젝트는 레이더 센서 전문기업 ㈜비트센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수행됐다. 학생 연구팀은 레이더 기반 도로지도 생성과 다중 객체 추적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했으며, 기업은 레이더 센서·실험 데이터 제공 및 ITS 구축 동향 자문 등을 지원해 실제 산업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Lane-aware 레이더 객체 추적 기술을 비롯한 관련 연구 성과는 자율주행·ITS 분야 국제 저널 및 학술대회 논문, 특허 출원 등으로 이어지며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팀은 조기춘 교수 연구실 소속 김찬우(팀장)·정성재·강현욱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됐다. 팀장 김찬우 학생은 “레이더 기반 ITS 기술을 실제 교차로에서 활용 가능한 분석 솔루션으로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향후 차선 변경 감지, 사고 위험 예측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스마트시티 교통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춘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자율주행·ITS 기술로 구체화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연구를 적극 지원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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