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8월 27일 자 「 "30여년 여행업계 노하우,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도시 서울' 위해 쏟을 것" 」 기사
8월 27일 자 <서울경제>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인 길기연 동문(관광학 11, 박사 수료)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의원,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직을 거쳐 2021년 서울관광재단에 취임한 길 대표는 2024년 한 차례 연임한 데 이어 올해 7월 재연임되었다. 이는 길 대표가 '서울썸머비치', '서울컬쳐라운지' 등의 히트 상품을 통해 서울의 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개발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길 대표는 이전부터 여행 업계에서 오랫동안 종사해 온 인물이다. 그는 1980년대에 여행사에 취업한 것을 계기로 1992년 직접 여행사를 차려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들을 타깃으로 하여 성공한 경험이 있다. 이후 그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맡아 계속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
길 대표가 서울관광재단을 이끈 지 4년이 된 지금, 관광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이 크게 상승했고 국내, 국외 관광객의 규모도 커졌다. 길 대표는 이에 대해 "관광객 증가는 K팝·K콘텐츠·K푸드 등 여러 방면에서 서울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 맞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길 대표는 올해를 '서울 관광 지방 상생 원년'으로 지정하며 지방과의 상생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서울 관광만 발전해서는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재방문율 70%라는 목표 실현에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역시 서울을 넘어 한국의 다양한 곳을 살필 수 있게 서울과 지방이 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