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연구자들 한자리에... 국제 학술 출판 최신 트렌드 논의

(좌측부터) William Loh(Customer Success), 노태우 교수, Wan Yat Seng(Regional Director)
(좌측부터) William Loh(Customer Success), 노태우 교수, Wan Yat Seng(Regional Director)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가 세계적 학술출판사 Emerald Publishing과 함께 지난 8월 26일 교내 국제관에서 ‘Emerald Author Focus Group’을 개최했다. 이번 포커스 그룹은 국제 학술지 출판의 최신 트렌드와 연구 윤리, AI 활용, 오픈 액세스 정책 등 학계 주요 이슈를 심층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merald Author Focus Group’은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직접 만나 출판 경험과 트렌드, 필요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출판 및 연구 윤리 ▲논문 작성과 심사에서의 AI 활용 ▲한국 내 오픈 액세스(Open Access) 현황 ▲특집호 및 신간 제안 등 구체적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당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행사에는 Emerald Publishing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임원인 ▲Wan Yat Seng(Regional Director, Malaysia) ▲Sunwoo Choi(Business Manager, South Korea) ▲William Loh(Customer Success, Malaysia)가 참석했다. 또한,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꼽히는 ▲Garry Tan Wei Han(UCSI University, Malaysia) ▲Hiram Ting(i-CATS University College, Malaysia)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국제 학술 출판의 미래 방향과 연구자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의 의견은 한국 연구자들이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노태우 교수는 “이번 포커스 그룹은 한국 연구자들이 국제 학술 출판에서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공유하고, Emerald와 같은 글로벌 출판사 및 세계적 학술 리더들과 협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AI 도구와 윤리, 오픈 액세스 확대 등 변화하는 학술 생태계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교수는 2년 연속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Emerald Publishing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With Best Compliments’를 수여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와 Emerald Publishing 간 연구자 네트워크 강화와 국제적 협력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학문적·실무적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한국 연구자들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노태우 교수는 최근 세계적 SSCI 저널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의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Journal of Business Ethics』, 『Technovation』, 『International Business Review』, 『Journal of International Management』 등 주요 SSCI 및 등재 학술지에 19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2024년에는 Stanford University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5년에는 세계적 학술출판사 Springer Nature로부터 SSCI 저널 『Asian Business & Management』의 심사편집위원장으로서 기여를 인정받아 ‘편집 공로상(Editorial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하는 등 국제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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