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자 「'미래의 돈' 스테이블코인‥금융의 혁신 될까」 기사

 

7월 8일자 <MBC>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보도했다. 신용카드나 화폐처럼 쓸 수 있는데 지불이나 송금에 별도의 결제망이 필요 없는 미래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본격화되면 세계 금융시장은 대변혁을 맞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다. 코인 1개 가치가 1달러로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투자 자산이라면,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화폐'에 가깝다. 특히 결제망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금융 시스템에서는 돈이나 신용카드가 있고, 결제나 송금을 할 때는 은행·카드망을 거쳐야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그 자체로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다. 마치 달러를 담은 이메일을 보내듯, 은행 없이도 돈을 보내는 것이다. 사나흘 걸리는 해외 송금도 단 몇 초에 이뤄지고, 은행 수수료나 환차손도 없다.

이에 대해 강형구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비트코인이 너무 변동성이 크고 다른 것도 마찬가지로 화폐로 우리가 사용하기가 어려우면, '변동성이 작은 자산을 만들어내면 되겠네'라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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