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자 「웃돈 붙는 경영권 프리미엄…시세대로만 파는 일반 주주 ‘차별’」 기사

7월 3일자 <서울신문>은 에 기업의 지분 이전에 따른 일반 주주 차별에 대해 보도했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3월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포함)가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1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유상증자를 결의한 탓에 일반 주주의 지분이 희석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주주 권리 강화’를 내세운 상법 개정에도 회사 경영권 지분에 붙은 ‘웃돈’(경영권 프리미엄)의 배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쪽은 대주주 지분에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이고 일반 주주의 지분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2014~2018년 이뤄진 국내 기업들의 지분 이전 거래를 조사한 결과 ”현재도 경영권 프리미엄이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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