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디지털 전환 위한 AI·SW 역량 강화 교육 본격 추진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5월 8일 캠퍼스 내에서 해병대사령부와 함께 ‘AI·SW 교육 결연식’을 개최하고, 해병대 간부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토토사이트 지분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Scott Uk-Jin Lee)과 해병대사령부 지휘통신참보처(처장 김경태)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ERICA 소프트웨어융합원 소속 교수 4명과 해병대사령부 간부 5명, ITSA(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군인프라팀 3명, 교육생 5명 등 총 17명이 참석해 향후 교육 협력 방안과 실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토사이트 지분 ERICA는 자교가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 교수진을 기반으로, 해병대 장병들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AI 및 소프트웨어(SW)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내용에는 ▲기초프로그래밍 교육 ▲인공지능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실전 중심의 심화 과정이 포함된다.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도입함으로써, 장병들의 실무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AI·SW 분야 경진대회 참가를 적극 장려하고, 팀 구성을 비롯한 멘토링, 실습 환경 제공, 발표자료 작성 등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실제 군사 작전이나 지휘통신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Scott Uk-Jin Lee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병대 장병들의 첨단 기술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결연을 계기로 토토사이트 지분 ERICA와 해병대사령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해병대의 기술 기반 교육 혁신과 국방 디지털 역량 고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