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자 「경제 적신호 켜졌는데… 정부는 ‘자화자찬’ 파티」 기사

11월 14일자 <국민일보>는 국내 경제 위기와 정부의 위기의식 부족에 관해 보도했다. 실물경제 곳곳에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지만 정부의 위기의식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내수 침체는 13일 발표된 10월 고용동향에서 또 드러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24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9.2% 늘었다. 10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그동안 점진적 하락세를 보인 물가 상승률도 환율 등 외부 요인으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성장률 전망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2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3개월 만에 추가 하향 조정했다.

그렇지만 최근 정부는 2년반 동안의 주요 성과를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찬보다 정책 기조 전환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충고한다.

이에 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실질소득이 오르고 내수가 나아져야 국민들도 경제성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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