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자 「일하는 20대 43%는 비정규직… 정규직은 200만명 처음 밑돌아」 기사

10월 28일 자 <동아일보>는 청년 비정규직의 증가세에 관해 보도했다. 올해 올해 20대 근로자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으로,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20대 정규직은 처음으로 2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고용 시장에 활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정체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청년들이 비정규직 일자리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이 신입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본격적인 취업에 앞서 비정규직으로 일 경험을 쌓는 경우도 많다. 실제 5월 기준 취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15∼29세) 중 첫 일자리가 계약 기간 1년 이하였던 경우는 31.4%로 역대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핵심 경제활동 인구인 청년들이 비정규직을 전전하면 사회 전체적으로 생산성을 늘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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