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자 <한국일보>는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조남석(창업융합학과)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동문은 한양대 창업융합학과 졸업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권유를 받아 2016년 국내 유일의 월면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를 창업했다. 이후 대통령실의 초청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개발 중인 월면로봇을 소개하는 등 그의 기술을 입증했다.

과연 스타트업이 어려운 조건을 뚫고 달 탐사에 나설 수 있을까. 이에 조 동문은 중요한 것은 기업의 규모가 아닌 기술이라고 답했다.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는 우주, 천체, 물리, 로봇, 인공지능(AI) 분야의 석박사급 인력이 모여 '로버'라고 불리는 무인 달 탐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로버'는 기기 개발이 끝나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내년 11월경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 로버가 실리게 된다.

조 동문의 꿈은 우주 탐사 분야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 조 동문은 "다음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도약을 이뤄 이름을 남기고 싶다. 지금처럼 전 세계가 우주 탐사를 계속하면 죽기 전 생명체가 사는 다른 행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