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자 「”문에 끼었어요”...반복되는 신림선 민원, 왜?」 스포츠토토
9월 29일자 YTN은 신림선 문 끼임 사고에 관해 보도했다. 신림선은 교통이 취약한 신림로를 따라 지어진 무인선으로 개통한 지 2년째다. 그런데 유독 신림선 홈페이지에는 전동차를 타고 내리다 출입문에 몸이 끼거나 문이 빨리 닫혀 위험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신림선 측이 출입문 끼임 사고로 승객들에게 보험료를 지급한 경우도 재작년에 13건, 지난해에 5건 있었다.
다른 경전철보다 좁은 신림선의 출입문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신림선의 출입문 폭은 1050mm로 한 번에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다. 또, 전문가들은 수요 예측이 잘못돼 출퇴근이나 통학 시간대 예상보다 더 많은 이용객이 몰린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준호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교수는 “사람이 최대로 몰리는 첨두시간대 수요를 주변 시간으로 분산할 건지를 찾아 수요 분산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교수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정보 제공으로, 휴대전화 앱 기능을 쓸 수 있다”며 “외국 같은 경우는 첨두시간에 요금을 높이기도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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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연 커뮤니케이터
psstella@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