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자 「8·8 주택 공급 대책 '패닉 바잉' 끝낼까」 기사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8월 12일 자 <서울경제>에 칼럼 ‘8·8 주택 공급 대책 '패닉 바잉' 끝낼까’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가장 빠른 효과가 기대되는 대안은 진행 중인 도심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37만 호 추진을 가속화하겠다는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또 “가장 바람직한 선택은 서울시 및 서울시 인근의 그린벨트를 활용해 8만 호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어“그린벨트가 한 도시의 성장을 결코 통제할 수 없으며, 도시의 연담화 방지라는 목표는 개구리 뜀뛰기식 도시 확산을 초래해 결국 도시민들의 낭비적인 통근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번 대책이 고무적인 점은 장기적으로 공급 대책의 효과를 반감할 수요 억제책에 대한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초조해 장기적으로 실현되는 공급 효과를 줄일 수요 억제책에 대한 과도한 유혹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조윤진 커뮤니케이터
jyj99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