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자 「"'쪼개기 상장' 막아라" 지침 나왔지만 시장은 싸늘…왜?」 기사

5월 2일자 <SBS>는 정부가 이른바 ‘쪼개기 상장’을 막고자 방안을 내놓았지만 시장 반응은 차갑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HD현대는 HD현대마린솔루션 분리 및 상장을 앞두고 주가가 4% 넘게 빠졌다. 기업이 '쪼개기 상장'에 대한 이유나 해결책을 사전 설명하더라도, 지배구조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경쟁 기업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할 경우 전체적인 시장 압박이 작용할 거라 기대하지만, 의무가 아닌 데다 공시 내용을 이행하지 않더라도 페널티가 없어 책임감을 부여하기에는 부족하다. 또 세제 혜택도 요원하다.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해결책이라는 게 굉장히 뭐 수박 겉핥기식이 될 확률이 높다”며 “총수의 이해관계가 굉장히 밀접하게 걸린 문제인데, 전향적인 안이 자율적으로 나오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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