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자 「한미일 경제 '3각 협력' 첫발...원엔 절하·중국 대응 공감대」 기사
4월 18일자 <YTN>은 첫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린 가운데 원화와 엔화 평가 절하에 대한 대응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강달러' 현상 속에 중동 사태 악화로 지난 15일 엔·달러 환율은 34년 만에 154엔대를 기록했고, 다음 날 원·달러 환율은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대를 찍었다. 미국은 회의를 계기로 공동성명에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문구를 담았다. 한국과 일본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경제안보 시대의 도래 이후 한미 간 경제 공조가 굉장히 강화되고 있고, 이를 한 단계 높인 수준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한미일 공조를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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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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