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자 <YTN>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IMF가 우리나라의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의 2.2%에서 상향 조정한 2.3%로 발표했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미국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우리 경제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늠해보자면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상향 조정 되면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IMF에 이어 OECD도 이달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노동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많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제 성장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며, “(OECD에서도 미국 경쟁률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내수가 그렇게 좋지 않고 그다음에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아서 경기가 급격하게 살아날 그런 가능성은 크지는 않다”라면서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해서 경제성장률이 그래도 조금 더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